[날씨] 휴일, 전국 반가운 단비...제주·전남 해안 강한 비 / YTN

2022-03-12 204

휴일인 오늘, 전국에 반가운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은 낮까지 강한 비가 내린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반가운 비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요즘 대기가 무척 메말라서 비 소식이 간절했는데, 기다리던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서울, 인천, 경기 북부는 비가 내리는 시간이 짧습니다.

오전 중에 그치겠고요.

충청과 호남은 저녁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산불 진화가 계속되고 있는 강원 동해안과 경북 지역은 내일까지도 비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진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대부분 지역에 5에서 40밀리미터, 산불이 난 경북 울진과 강원 남부 동해안은 5에서 10밀리미터가 예상되고요.

제주 산간은 80밀리미터 이상의 큰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은 오늘 낮까지 강한 비가 예상되니까요, 비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비가 내리면서 건조특보는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 큰 추위 없었는데 기온이 어느 정도였나요?

[캐스터]
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더 높았습니다.

어제 서울 아침 기온이 6.7도였는데 오늘 11.2도였는데요.

예년 이맘때보다 무려 9도나 높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침에도 추운 느낌이 안 들더라고요.

낮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낮아집니다.

어제는 20도 안팎까지 오른 곳이 많았는데, 오늘은 서울이 16도, 대전 15도, 대구 17도로 어제보다 4~6도가량 낮겠습니다.

오늘 비가 오전에 그치는 서울 경기는 낮 동안 흐리기만 하겠고요.

충청과 남부 지방은 비가 종일 오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서늘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까요, 옷차림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4월 중순의 봄 날씨였는데, 그래서인지 벚꽃이 떠오르더라고요.

올해는 벚꽃을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

[캐스터]
네, 날이 무척 따뜻해지니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봄 내음을 맡으니 무엇보다 벚꽃이 생각나지 않으신가요?

봄기운을 듬뿍 느낄 수 있는 벚꽃을 슬슬 만나볼 수 있겠습니다.

올해 벚꽃은 평년보다 5~7일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벚꽃 개화 시기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3월 기온이 예년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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